[보령다문화]우즈베키스탄 만두(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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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우즈베키스탄 만두(만티)

  • 승인 2022-09-07 17:10
  • 신문게재 2022-09-08 8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다문화
우즈베키스탄 요리들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은 유목 민족의 후예답게 조리법이 간단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과 개성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도 대개 소스 하나 없이 생채소를 신선하게 먹고 잇으며 주식은 빵으로 따뜻한 수프를 곁들이는 편. 양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말고기 등 육식을 즐기며 강을 끼고 있는 지역에선 생선 요리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만티(만두)를 많이 만들어 먹는다. 찐 반죽과 고기요리, 만두의 속은 일반적으로 잘게 잘린 양고기 또는 쇠고기와 양파로 속을 채운다.

만티도 먹음직스러운 군만두를 닮은 굼마(Gumma )와 가지각색 요리로 변신하는 추추바라 (Chuchvara)로 만들어진다.



굼마는(Gumma)는 반달 모양의 군만두처럼 생겼으며, 고기의 풍미와 식감이 입안 가득 번질 수 있도록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또 채소를 거의 넣지 않았는데도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 씹는 재미가 있다. 특히 세모난 모양의 삼사도 맛을 봐야된다.

삼사는 일반적으로 탄두르에서 굽는 고기를 넣은 퍼프 페스트리 파이, 패스트푸드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음식이며, 굼마의 형제 격인 요리다.

또 가지각색 요리로 변신하는 추추바라 (Chuchvara)는 작은 만두와 비슷한 추추바라. 속재료는 고기와 양파 다진 것 등으로 만들고 다양한 형태로 요리한다. 맑은 만둣국처럼 먹기도 하고, 물만두처럼 쪄서 먹기도 하고 기름에 바짝 튀겨서 군만두처럼 즐기기도 한다.

만두가 완성되면 신선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되고, 대부분의 음식은 차갑게 먹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음식들은 우즈벡 요리는 다양하며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피루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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