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우리의 환경 이야기-음식물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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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우리의 환경 이야기-음식물 쓰레기

  • 승인 2022-09-07 17:09
  • 신문게재 2022-09-08 8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2020년 2월, 각계 전문가 100인으로 구성된 "저탄소사회비전포럼"이 환경부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15개 정부부처(국무조정실, 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기상청, 산림청, 농촌진흥청)의 범정부 협의체가 생겨났다.

지구의 온난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온실가스의 제거가 목적인 인데 온실가스 중에 황화물, 질산화물,프레온가스등도 있지만,이산화 탄소와메테인등 탄소 관련 물질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탄소 중립이라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이다.



산림은 탄소의 흡수 및 저장창고로 작용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을 구성하려면 광합성 작용을 하는 나무 풀 등 식물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지사 제일 중요한건 생명의 원천 흙이라고 생각한다.

흙만 있다면 그 위에 식물을 키워 그 땅속에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주범은 다름 아닌 음식물 쓰레기이다.

그래서 생활 속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특히 조리시 발생하는 음식물 생 쓰레기를 흙으로 돌려보내는 흙 퇴비화 세미나등 활동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흙 퇴비화 방법을 알아보자.

발효제 지렁이 분변토 퇴비함( 김치통, 스티로폼박스, 할머니가 사용 하시던 항아리 등) 그리고 작은 공간만 있으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설겆이 물 내려주면서 여러번 씻겨지게 한다. 음식물 중 큰 것은 작게 잘라주는 것이 좋다. 물을 잘 빼고 용기에 담아 발효제 1% 넣고 잘 섞어서 하루 보관한다. 그리고 퇴비함에 음식물 쓰레기 흙과 잘 섞어서 넣고 흙 이불을 잘 덮어준다. 벌레가 생길수 있으니 환기 수분 온도 등 잘 관리해야 한다.

혼자가 아니라 열명 백명 천명 전세계가 꾸준히 흙 퇴비화 한다면 산림을 얼마나 살릴수 있을까?

비싼 음식물 처리기를 사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를 흙으로 돌려주자.

흙은 배신 하지 않는다 배금미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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