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족센터 보라데이 행사 |
매월 8일은 '보라데이'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이날 행사는 보령시가족센터 실내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대천해수욕장 분수관장 실외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동시에 진행했다.
보령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확산과 분위기 형성을 위해 리플렛과 홍보물품(타올, 생수)을 시민들에게 배부했고 또 이주여성 폭력예방 홍보영상 시청을 진행했다.
현재 한국사회 전체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관련된 심각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 결혼이주여성이 배우자로부터 폭행, 욕설을 당해도 사회적 약자로써 여러 사정이 있어 신고도 못하고 시달려 사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
매월 8일이 되면 잠시라도 다문화가정의 폭력과 차별, 아동학대를 인식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다문화 사회가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보라데이'가 큰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더 나은 사회로의 개선을 위해 무관심과 편견을 뒤집는 캠페인이 된 것 같다. 후지와라 나나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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