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육부가 발표한 시·도 교육청 학사운영 조정 현황(6일 오전 10시 기준)을 살펴보면, 대전에선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유치원 등에서 83개교(15%)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6개교(1.1%)는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466개교(84%)는 정상 등교했다.
세종지역은 10개교(6.1%)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으며, 7개교(4.3%)는 원격수업이 이뤄졌다. 90%에 달하는 147교(89.6%)는 정상등교를 선택했다.
충남에서는 36개교(3.0%) 휴업, 120개교(9.9%) 등하교 조정, 75개교(6.2%) 원격으로 진행됐다. 정상 등교가 이뤄진 학교는 982개교(81.0%)로 집계됐다.
앞서 5일 태풍 힌남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을 것으로 예상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도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거나 휴교령이 내려졌지만, 충청권은 단위학교 차원에서 등·하교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단축 수업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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