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배재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지난해부터 5년에 걸쳐 총 36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진로·역량강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 인근 대학 재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청년 취업률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5개 대학(배재대, 목원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연합 청년 진로·취업 온라인 커뮤니티인 리얼스펙UP 카페다. 카페를 통해 소속대학과 상관없이 각 대학에서 개설하는 취업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함으로써 대학 간 열린 소통과 협력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집단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학과별 진로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가 불분명한 재학생들에게 확실한 진로지도와 설계로 전공영역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광혁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7년을 넘게 수행하며, 우리대학만의 특화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며 "올해는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대상자를 확대·운영함으로써 지역청년 취업을 견인하는 역할로 지역사회 내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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