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대비 249명 감소한 수치다. 졸업예정자(고3)는 전년 대비 431명이 감소했으나 졸업생(재수생 등)은 13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최종 원서접수 결과는 작년에 비해 249명이 감소한 1만 5400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남학생은 117명이 감소한 7960명, 여학생은 132명이 감소한 7440명이 접수했다.
고3 학생 등인 졸업예정자는 전년 대비 접수 인원이 감소했으나, 반수생·재수생 등 졸업생은 전년 대비 접수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졸업예정자는 작년에 비해 431명이 감소한 1만 1212명이 접수했다. 졸업생은 132명이 증가한 3688명이 수능을 응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50명이 증가한 500명이 접수하며 증가 추세를 보인다.
국어는 전년 대비 261명이 감소한 1만 5341명(99.6%), 수학은 288명이 감소한 1만 4874명(96.6%)이 선택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310명이 감소한 7108명(46.2%), 과학탐구 영역은 7명이 증가한 7655명(49.7%)이 지원했다.
영역별로는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1919명(12.5%)이 지원해 전년 대비 533명이 증가했다.
수학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6994명, 45.4%)와 기하(1054명, 6.8%) 선택자가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이 797명 증가한 6826명으로 44.3%를 차지했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이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험생들 또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9일에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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