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선발된 대전 학생 대표들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전 대표 10명이 참가해 금상 2명(초1, 중1), 동상 2명(중1, 고1), 장려상 6명(초3, 중2, 영재고1)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자유과학탐구대회는 학생 스스로 다양한 과학 분야 탐구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로 보고서 심사(8월 4일 ~ 8월 11일)와 온라인 발표(8월 20일)를 통해 전국대회 수상자가 선정됐다.
초등학교 부문 대전삼천초(6학년) 조아인(지도교사 서명진) 학생은 '항균필름을 사용하면 정말 세균으로부터 안전할까?', 중학교 부문 대전문정중(1학년) 송치헌(지도교사 배희진) 학생은 '가장 안정적이며 최적의 비행을 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탐구활동을 한 결과 두 명 모두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시대회에서 탐구보고서, 온라인 발표의 단계별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22개 작품을 시상했으며, 그중 우수작 10개 작품을 선정해 작품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고덕희 원장은 "그동안 대전 과학교육에서 학생들의 기초과학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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