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러시아는 여름방학이 3개월! 부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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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러시아는 여름방학이 3개월! 부럽지요?

  • 승인 2022-09-04 16:20
  • 신문게재 2022-09-05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여름 방학 내내 실컷 재밌게 놀고 학교가 제법 그리워질 쯤 끝나는 방학은 새학기의 두근거림과 새친구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개학이 이렇게 설레는 이유는 러시아의 방학은 약 3달 정도의 긴 방학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똑같이 8월 말 러시아의 방학은 끝나지만, 9월이 되면 개학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러시아는 겨울이 특히 추운 지역이라 온화한 계절인 여름에 피서나 휴가를 마음껏 즐기라고 긴 기간이 주어진듯 합니다.



또한 9월은 새로운 학년이 시작하는 시기로, 입학식에 학생들은 교실을 멋지게 꾸미고 선생님께 꽃다발을 주고 서로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며 화목한 날을 보냅니다.

개학을 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다보면 가을방학이 다가오는데, 이 가을방학을 포함한 겨울방학과 봄방학은 2주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따뜻하고 화창한 계절인 여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한편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치구를 사귀고 공부를 하는지 학교생활이 매우 궁금합니다.

옛날에는 아이들끼리 초원에 나가 소를 몰기도 하고, 강에서 헤엄치고, 해가 지도록 산에서 뛰어놀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여름방학이 좀 더 길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리나 명예기자(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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