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문고 학생들이 일일기자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사진=이성희 기자 |
27일 일일기자체험교육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문고 학생들. 사진=이해미 기자 |
중도일보 일일기자체험교육이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7명의 학생이 참여한 대전이문고에서 진행됐다.
대전이문고는 수년 동안 중도일보 일일기자체험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모든 학년이 기사 쓰기는 물론 취재와 사진 촬영 그리고 편집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날 학생들은 '글 잘 쓰는 작가들이 이문고에 방문한 이유', '우리가 독도지킴이', '이문고 몽당연필, 인제대 총장상', '폭염도 이긴 이문고의 독서사랑' 등 학교 대내·외에서 진행됐던 행사 등을 편집 회의를 거쳐 취재했다. 이후 기사 작성 심화 과정을 거쳤고 '뿌리깊은나무' 6호를 제작·완성했다.
학생들은 신문 전 과정에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대기업의 영향(광고 등)을 받는지, 전문가 카메라를 스마트폰이 대신할 수 없는지, 광고는 어떤 과정에 따라 실리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뿌리깊은나무 6호 편집장을 맡은 이슬아 학생은 "수업 진행하면서 필기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방송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는데, 취재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기자라는 직업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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