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23일~25일까지 관내 4.5세 유아와 아빠 30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랑 핑퐁 보드게임 놀이'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
진흥원에서 진행한 아빠랑 핑퐁 보드게임 놀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아빠와 자녀 1명을 1가족으로 1기당 10가족, 총 3기로 진행됐다.
신체놀이, 문제해결 놀이, 전략과 소통의 보드게임의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놀이형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관계 회복 및 자녀 양육 효능감을 증진하고, 학부모와 자녀의 긍정적 관계 형성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보드게임 놀이를 통해 아이의 심리상태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장영순 대전유아교육진흥원장은 "아빠와 자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본 연수를 통해 가정 내 함께 놀이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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