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자녀의 목공체험 |
지난 8월 21일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정윤교)는 다문화아빠자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방에서 스툴 만들기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마음껏 모이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은 오랜만에 만나서 설렌 나머지 아빠들은 아빠들끼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시끌벅적했다.
아빠들은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아이와 같이 의자를 열심히 만들었다.
딸아이는 집에서 꼭 필요한 의자를 만들어서 너무 좋아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다문화 아빠와 만 5세 이상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똑딱똑딱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일요일을 이용하여 7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딸아이는 "생활에 유용한 의자를 만들어서 좋고 언니, 오빠, 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맛있는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방학 동안에 가족 캠프도 보내주지 못하고 놀러 가지도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만큼은 신청일에 잘 맞춰서 신청했다.
이 밖에도 센터 프로그램들이 밴드 댓글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꼭 가족센터 밴드에 가입해야 한다. 장서희 명예기자(베트남)
사진설명=아빠자녀 목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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