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9~11월 3개월 대전, 충남, 세종 기상전망. |
대전지방기상청은 9~11월 대전·충남·세종 권역 3개월 전망을 통해 9월 기온은 북태평양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전망했다. 7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았고 강수량은 178.4㎜로 평년보다 적었다. 8월 1일부터 21일까지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 또 최근 10년 동안 평년대비 평균기온이 9월 0.1도, 10월 0.3도, 11월 0.2도 상승해 기온 증가 경향을 보였는데, 이같은 지구온난화 경향은 9~11월 기온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같은 기간 강수량은 9월은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전망이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대이고,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수준으로 전망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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