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이문화적응을 위한 네트워크 조성의 장을 마련하고 악기 연주를 통한 한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오색앙상블과 반올림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매년 진행하는 오색앙상블과 반올림사업은 지난해 색소폰으로 악기 수업을 진행했지만 악기가 너무 무겁고 숙련 시간이 오래 걸려 배우기 쉽고 부담스럽지 않는 악기인 오카리나로 내용을 변경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카리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카리나 유래와 소리내기, 운지익히기, 리듬에 맞춰 연주하기, 간단한 동요 연주하기, 노래 연주하기 순으로 단계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악기교육뿐만 아니라 자조모임을 함께 운영해 참여자 간 네트워크 조성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악기교육은 서천읍에 위치한 안단테 음악교실과 가족누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2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네기시나오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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