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캐릭터 나섬이를 활용해 학과별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배재대 제공 |
24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학 입학처는 나섬이를 활용한 스티커, 이모티콘, 키링, 우산 등 기념품으로 제작해 입시 홍보에 활용 중이다. 1학기에만 총 5000개의 키링을 제작해 입시 박람회, 설명회 등에 활용하는 등 신선한 대학 입시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섬이는 재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이벤트 안내와 학과를 소개하는 영상, 인쇄지에도 등장한다.
총 42개의 각기 다른 학과별 특성을 담고 있는 캐릭터로도 제작 돼 활용되는 등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2학기에는 캠퍼스 내 전동 킥보드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데 활용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상욱 입학처장(중국통상학과 교수)은 "친근한 이미지인 나섬이를 내세워 교내 구성원은 물론 수험생, 일반인들에게 대학을 홍보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며 "마스코트를 활용해 대학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젊음과 에너지 넘치는 대학생활을 상징하는 새로운 홍보매체로 활용도를 높여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나섬이'란 이름은 2018년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나섬이는 배재대학교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의미하며, 나눔의 '나'와 섬김의 '섬'을 합성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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