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보령머드축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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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보령머드축제 인터뷰

  • 승인 2022-08-24 11:51
  • 신문게재 2022-08-25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한리제_보령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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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온 한리제입니다. 한국에 거주한지 13년 정도 넘었어요. 아들(12살), 딸(13살) 두 명의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보령머드축제를 어떻게 알고 신청하게 되었습니까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식 밴드 홍보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보령머드축제는 너무나도 낯선 문화축제였기 때문에, 축제에 관한 정보가 부족했지만, 동구센터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와 자세한 설명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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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나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우리 가족을 맞이해 주었으며 축제의 메인 머드체험존과 머드박람회장 속 해양머드 영상관, 특산물 홍보관(여주, 호박, 오이 등), 해양머드 주제관, 해양머드 웰니스관(치유의 숲) 해양레저&관광관 등 다양한 구경거리와 프로그램 체험관이 있었습니다. 그밖에 축제 체험 후 쉴 수 있는 관람객 쉼터, 샤워장&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 기억에 남는 체험이 있다면

3D 영상, DDR 게임, 해양레저&관광, 물놀이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3D 영상 체험은 마치 바닷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 신비롭고 새로운 세계에 가는 기분이라며 아이들이 계속 머물고 싶어 했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관람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으며 다양한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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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를 다녀온 소감

물놀이 풀장이 10세 이하 아이들에게 적절한 수준이었으며 부모님과 함께 놀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에 남습니다. 하지만 티켓 하나로 보령머드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모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점이 정말 놀라웠고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 그리고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났고 내년에도 여름 휴가지로 꼭 방문해야 할 글로벌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리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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