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 '미래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실리콘밸리 탐방'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7박 9일간 '미래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실리콘밸리 탐방'을 진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4명(중 20명, 고 14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성취동기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등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 관내 중학생 및 고등학생 34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가했다.
국내 체험은 7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과 함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견학, 채연석(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사의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 누리호'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30년 여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실리콘밸리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국외 체험은 미국 서부지역 명문대학(버클리, 스탠포드, UCLA,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과 특강, 과학관 및 박물관 견학 등으로 구성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잭쇼스탁 박사, LVIS 창업자 스탠포드대 이진형 교수, UCLA 데니스홍 교수, 35세 이하 촉망받는 과학자 20인에 선정된 NASA 제프 스튜어드 박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와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석면철거 공사 완료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51억 원을 투입해 6개 학교 석면 교체를 진행했다.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대전관저초 외 5곳에 약 51억 원을 투입하여 학교 건물 내 약 2만 7134㎡의 석면을 제거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방학 기간이 충분하지 못해 각 학교와 학사일정을 조정하여 공사 기간을 확보했고, 공사 중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방역체계를 가동해 학생과 작업자 모두가 안전한 석면 교체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2019년도 개정된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안내서(교육부)'에 따라,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모니터단이 석면철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전체 208교 141만㎡ 중 석면 자재는 91교에 28만㎡(면적비율 19.98%)가 남아 있어 2027년까지 완전해소를 목표로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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