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강중학교 역도 남중부 55kg급서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2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송강중 역도부가 앞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8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15일 남중부 55kg급에 서성환(대전송강중, 3학년)이 출전해 인상 2차 시기에서 종전 중등부 신기록인 95kg보다 높은 96kg에 성공해 중등부 신기록을 경신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상 112kg, 합계208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박진호(대전송강중, 3학년)는 남중부 96kg급에 출전하여 인상 100kg, 용상 110kg, 합계 210kg으로 3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형구 송강중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좋은 결과로 아이들이 보상받은 것 같다"며 "운동 능력 뿐 아니라 인성까지 바른 역도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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