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11월 17일에 진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대전교육청 통합 민원실에서 접수한다.
앞서 1월 신축한 별관 1층으로 민원실을 이전하고 북카페형 감성 민원실을 조성했기 때문에 해당 장소에서 수능원서 접수가 가능해진 것이다. 2021년까지만 해도 수능 원서접수 시 접수처를 별도로 마련하여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학력 증명서 발급, 수수료 납부, 접수증 교부를 위해 여러 장소를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2022년부터는 재증명 발급 편의를 제공하고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 내에 원서접수처를 설치해 수험생들이 한 곳에서 원스톱 행정을 통해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원스톱 원서접수 대상은 대전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기타 학력 인정자 등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일반인으로, 대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 응시원서를 제출한다.
송기선 대전교육청 총무과장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민원실에서 신속하고 친절하게 원서접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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