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해외취업 성공 위해 구슬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해외취업 성공 위해 구슬땀

외식조리학과 4학년 10명 대상
'2022 호주 조리사 해외취업 K-Move스쿨'

  • 승인 2022-08-16 10:34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해외취업
지난달 본교 해외취업전용강의실에서 '2022 K-MOVE 호주 해외취업사업'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22 호주 조리사 해외취업 K-Move스쿨' 과정을 밟으며 해외 취업 성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67시간(국내교육 487시간, 국외교육 180시간) 강도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하계방학임에도 본교 자연과학관과 스마트배재관에 마련된 해외취업 전용강의실에서 매일 5시간의 직무 및 어학교육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쉐프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이들은 ▲서양조리 ▲기초한식조리 ▲퓨전한식에 대한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셰프'로 성장하기 위한 비즈니스영어 및 원어민 스피킹 등의 어학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현지 국가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호주 문화 및 산업,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더함으로써 취업 후 빠른 현지 정착을 돕는다.

특히 국외 교육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교(ESLSIS)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180시간의 현장 실무교육과 어학교육을 통해 호주 외식산업 전문가로의 역량강화와 호주 조리사 학위자격(Ceritificate Ⅳ in Commerial Cookery)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신동민(외식조리학과 4학년)씨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 해외취업의 공동 목표를 향해 성실히 교육에 임하고 있다" 며 "동료들과 함께 호주 취업에 성공해 글로벌셰프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자랑스러운 배재인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며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제화시대를 선도할 배재인 양성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호주 조리사 해외취업 K-Move스쿨' 과정은 지난 5월에 신규 선정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호주 해외취업사업'의 일환으로 중남미 무역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해진대학사업과 미국, 일본IT기업 취업과정에 이어 호주 조리사 학위취득 및 연수과정을 처음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