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준 45억 2700만 원이 지급된 것과 비교해 약 15% 증가한 수치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2022년 4인 가구 기준 월 256만원 이하)인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인 자사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교육활동지원비 이외에 교과서대금과 학비도 전액 지원받는다.
학용품 및 부교재 등으로 학생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는 수급 대상 학생이 되면 2022년 기준 초등학생은 33만 1000원, 중학생은 46만6000원, 고등학생은 55만4000원을 연 1회 지급 받으며, 학생의 교육활동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2학년도 상반기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1인당 1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만14세 이상의 학생 또는 학부모 등 보호자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 시 신청인은 보유한 카드 포인트 또는 EBS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선택한 수단으로 카드 포인트 등이 지급되고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관계자는 "교육급여 및 학습특별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습 결손 및 교육격차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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