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왼쪽 두번째) 건양대 신임 총장이 9일 임기 첫날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를 교직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건양대 제공> |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창의융합캠퍼스에서 환경미화원 직원들을 만나 "학생들을 위해 항상 깨끗한 학교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저도 신임 총장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더 좋은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학생들이 주로 머무는 건양회관을 방문해 건양회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근무환경 및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장은 "요즘 대학의 위기라고들 많이 하지만 위기는 다른 말로 기회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건양대가 학생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구성원이 만족하는 대학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대학의 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총장은 10일 오후 2시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 6층 무궁화장홀에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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