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중학교 학교군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지난 7월 2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후 고시함에 따라 내년도부터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 혼성으로 받을 예정이며, 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화장실과 탈의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정비를 올 하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창영 행정과장은"이번 남녀공학 전환은 해당 중학교 학교군 내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과 적정 학생배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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