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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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다문화]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

(재)서산시복지재단 공모 사업, 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
대한민국과 9개국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세계전래놀이 연구모임'

  • 승인 2022-08-07 16:28
  • 신문게재 2022-08-08 11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세계전래놀이
대한민국과 9개국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세계전래놀이 연구모임'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 행사 모습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8월 5일, 센터 동아리실에서 (재)서산시복지재단 공모사업인 다문화 감수성 증진프로그램 '다같이 돌자 지구 한바퀴' 세계 전래놀이 연구모임의 네 번째 모임을 했다.

연구모임은 9개 국가(네팔,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외 6개 국가) 출신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7개 팀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총 6회기로 운영되며 9월 중 서산시 석림근린공원에서 서산 거주 부모·자녀(유아·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세계전래놀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서산시 주민과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9개 전래놀이(다루마옷토시, 콩쥬놀이, 포대이어 달리기, 풍선 터드리기, 세 발 레이스, 티니틀링, 꽁깡, 제기차기, 닭싸움)로 미니운동회를 개최하고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세계 전래놀이 연구모임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국의 전래놀이 연구를 통한 소통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자조 모임 기틀을 마련해 줌으로써 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프로그램 참여 결혼이민자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주민들(부모 및 자녀)이 세계전래놀이를 체험했다.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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