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 행사 진행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7월 12일 롯데시네마 서산관에서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우리 가족 상큼 달달 Day'로 중학생 이상 학령기 자녀·부모, 부부 9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영화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영화관람은 자녀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로가족 간 유대감 및 친밀감을 높여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소원해질 수 있는 청소년기 부모·자녀에게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부부에게는 공통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됐다.
이번 가족 영화관람 행사에 참여한 신모씨(45)는 "집에서 스마트폰만 하고 각자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모씨(59)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아내와 영화를 보니 연애시절로 되돌아 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함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가 평안한 가정과 행복한 가족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산시 지역 내 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적 욕구 충족과 가족 친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성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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