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준비해 한국어와 이중언어(중국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를 활용해 나의 꿈, 엄마의 고향, 엄마 나라의 전통문화, 지구의 자연 등을 주제로 이중언어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동상을 수상한 부여초 이진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엄마의 나라말로 대화도 해보고, 베트남에 있는 친척들과 소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기회가 생기면 또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등부 1위를 차지한 규암초 김미옥 학생은 9월 충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 대회에 출전한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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