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4일 오전 대강당에서 2022년 을지연습 자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청 전 직원들은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을지연습의 절차를 숙지하기 위해 '2022년 을지연습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 이후 대내외 여건 등으로 인해 을지연습이 축소된 점을 감안해 그 목적에 부합한 전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정의와 연습 추진 배경, 공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에 참여하고,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송기선 대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을지연습을 완벽히 수행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및 보완하고 전시업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종합훈련이다.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 및 군이 참가하며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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