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충남대지부 조합원들이 충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재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자발적으로 모금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
전공노 충남대지부 김태섭 지부장과 조합원은 앞서 2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86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공노 충남대지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7월 5~16일, 학생 지도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자며 조합원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 결과, 목표한 700만 원보다 많은 860만 원을 모았다.
김태섭 지부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재학생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는데,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계획보다 많은 금액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 대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나 시험 기간 학생 간식 지원 등에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