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현건설·세종충남 삼호개발 충청권 전문건설 시평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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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현건설·세종충남 삼호개발 충청권 전문건설 시평액 1위

2022 시공능력평가액 발표 결과
대전·세종충남 10위권 내 각 2개 업체 진입
충남 2위 현대스틸산업(주) 전년보다 1392억9151만 원 증가 눈길

  • 승인 2022-08-02 17:35
  • 수정 2022-08-02 17:43
  • 신문게재 2022-08-03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합)안현건설이 올해 대전지역 전문건설사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세종·충남에선 삼호개발(주)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충남도회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22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의 안현건설이 지난해 660억 9893만 원보다 17.48% 증가한 776억5409만 원의 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였던 순위를 2단계 끌어 올려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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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건설(주)은 765억1895만 원으로 지난해 1위에서 한 단계 추락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위였던 진올건설(주)은 713억60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인산업(주)이 665억5555만 원, (주)두성이 655억 646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전지역 평가액 '탑 10위권'에 두성과 대원산업건설(유)이 새롭게 진입했다.

6위부터 10위는 보우건설(주) 637억6527만 원,(주)지현건설 570억3120만 원, (유)금영토건 513억7501만 원, 대용건설(주) 441억2129만 원, 대원산업건설 432억5430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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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지역에선 삼호개발이 6087억5185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부터 4위는 지난해 순위변동 없었지만, 시평액은 늘었다. 현대스틸산업(주)은 2021년 3375억1036만 원에서 올해 4768억 188만 원으로 1392억9151만 원 증가했고, (주)경수제철건설은 966억 8440만 원에서 올해 1288억5047만 원으로 1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현대알루미늄(주)는 797억8577만 원에서 835억1493만 원으로 매출을 끌어 올렸다.

6위는 10위 권 내 진입한 (주)그린플러스가 차지했다. 시평액은 286억7765만 원이다.

대길산업(주)는 270억454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7위, 길림개발(주)은 262억1142만 원으로 8위에 자리했다.

9~10위는 태삼건설(주)이 254억4847만 원, 철우테크(주) 254억 976만 원이다.

대전 기계가스설비공사 분야에서는 (주)한국가스기술공사가 각각 1171억6766만 원, 1095억3236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계설비 분야 2~5위는 (주)금성백조주택 894억9178만 원, 계룡건설산업(주) 629억1335만 원, (주)금영이엔지 517억2746만 원, (주)대청엔지니어링 475억9541만 원이다. 가스공사 분야에선 계룡건설산업이 469억8823만 원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 뒤를 이었고, (주)신광엔지니어링이 128억8674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세종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선 금성백조건설이 597억2755억 원으로 기계설비 분야 1위, (주)대명이엔지가 64억2595만 원으로 가스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은 (주)수산인더스트리가 1099억5248만 원으로 기계설비 1위, 경남기업(주)이 285억2761만 원으로 가스공사 분야 1위에 올랐다.
박병주·내포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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