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를 비롯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체험부스 운영, 식후 행사 등 다체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대회의 막을 열었고 이후 이중언어말하기 예산대회와 부스운영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 중등부 모두 19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 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한국말, 모국어 각각 3분씩으로 발표했다.
학생들을 위한 2가지 체험 부스운영도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 긴장을 풀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첫 번째는 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한지공예 체험으로 한지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지를 이용한 등 만들기를 진행했고, 두 번째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전통의상과 소품체험 등 직접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고 나라별 소품을 활용하여 직접 연주도 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딱딱할 수 있는 본 대회가 다체로운 행사들로 학생들이 즐기는 대회였고 이중언어말하기 대회가 종료되고 식후행사에서 마찬가지로 샌드아트 공연을 통한 아이들에게 교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제공하며 대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마무리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신관초 4학년 학생 전 모군은 "이번 대회에서 엄마 모국어로 발표하는 것이 많이 긴장됬어요. 지난번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여 너무 기뻐요." 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이중언어 말하기의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명예기자 명금화(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