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비상대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전보훈공원, 대전지구전승비를 방문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했었으며, 보훈전시실을 들러 6. 25전쟁의 내력과 당시 사용되었던 물품들을 관람했다.
또한, 산내 골룡골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한국전쟁의 아픔을 직접 확인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안보현장 견학에 참여한 교육청 한 직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근무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기선 총무과장은 "한국 전쟁의 아픔을 겪었던 장소 등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직원들이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투철한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다양한 안보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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