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장에 도착 후, 점심 도시락을 먹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먼저 '해양머드 주제관'에 방문해 갯벌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바다가 없는 나라인 네팔 친구들은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그리고 '해양머드 영상관'을 관람 후 바다로 이동했다.
바다에서 1시간 동안 신나게 놀고 네팔 친구들이 꼭 한번 해보고 싶어 했던 '머드체험존'을 향해 이동했다.
이날은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았고 긴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야 체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체험장에서는 진행자의 안내를 따라 머드 체험을 시작했다.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이제야 머드 축제에 온 기분이 들었다.
네팔인 일행 쿠마르 파완 외 친구들은 보령 머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인만큼 체험존과 볼거리, 놀거리가 아주 다양해서 재미있었다고 했다.
시간상 다 체험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단체 활동 제한이 있어서 외부 활동을 못했는데 이번 머드 축제를 통해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
하희라 명예기자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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