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김기수 충남대 교학부총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근만 유성경찰서장, 하스트주식회사 김종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업무 협약식은 청년 1인 가구가 밀집된 대학가 주변의 어두운 골목, 원룸과 원룸 사이 등 취약지에 디지털 '인포젝터'(관제센터에서 제공정보를 실시간 변경하며 제공정보를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인성 극대화 정보 제공 시스템)를 설치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대학가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학생들의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문구 제공 ▲범죄 예방을 위한 자체 방범 활동 및 지속적 관리 ▲범죄 사각지대 대상지 발굴 ▲인포젝터 대상 지역 모니터링 및 유사시 현장 출동 ▲인포젝터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상호 협력한다.
김기수 교학부총장은 "오늘의 업무협약이 학생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대학가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대는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학가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업무 협력은 물론, 새로운 안전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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