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호텔 오노마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북·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7월 1일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그동안 충청권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했던 혁신 교육 관련 공동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을 협의했다.
먼저, 5월 실시한 충청권 혁신학교 교사 공동워크숍 시행 결과 도출된 혁신학교의 우수 사례가 일반 학교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8월 11일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예정된 혁신 교육담당자 학습공동체와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을 내실 있게 운영할 방안을 협의했다.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의 회장으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추대됐다.
이번 협의회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4개 교육청이 충청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학생 중심, 교실 중심의 배움과 성장이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인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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