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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6월 말 기준 대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376만1000원으로 1년 전 1219만6000원보다 156만420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평형 112㎡(옛 34평)을 기준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4억6787만 원(확장비 등 제외) 가량이 필요하다.
대전은 5대 광역시(세종시 포함) 평균 분양가(1556만6100원)보단 낮지만, 충청권에서 가장 분양가가 높다.
세종이 3.3㎡당 1192만6200원, 충남은 1011만4500원이다. 충북은 987만6900원을 전국에서 분양가가 가장 낮았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도 오름세를 보인다. 2021년 6월 1370만 원 대였던 3.3㎡당 분양가는 1년 새 1455만9600원으로 85만4700원 올랐다.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2821만5000)과 제주(1923만9000원),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부산으로 3.3㎡당 339만5700원 올랐다. 이어 울산이 328만200원, 169만9500원 올랐다.
6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114세대로 전년 동월(2만1693세대) 대비 49%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4275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026세대, 기타지방은 4813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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