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고교학점제 중3 대상 전환기 프로그램’의 하나인 ‘직업계고 학점제로 알아보는 미래 학과 탐색’ 활동을 실시했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8일까지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중3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내 8개 직업계고에서 미래 유망학과 탐색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중학교 3학년 희망 학생을 신청받아 직접 중-고 간 1대 1 매칭을 통해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보와 전문교과 전공에 대한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실시 됐다.
학교별 강좌는 ▲충남기계공업고에서는 최첨단 공업계열을 대표하는 'IoT 로봇크래프트' 등 6강좌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개발자 DNA를 찾아서(빅데이터, 인공지능분야)' ▲대전대성여자고는 '나의 꿈은 어디있을까?' ▲신일여자고는 '나도 카페 매장 관리자!' 등 5강좌 ▲대전도시과학고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전기자동차 만들기' 등 6강좌 ▲대전생활과학고는 '자기부상열차만들기' 등 2강좌 ▲대전여자상업고는 '주(식)린이 탈출 프로젝트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3D프린터’ 등 6강좌다. 총 27개 강좌에 모두 7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유망 학과를 탐색하며 진로설계 역량을 키웠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중3 전환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스스로 성장하는 자발적 학습 동기를 가지고 학교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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