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나의 고향 '야마가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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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나의 고향 '야마가타현'

  • 승인 2022-07-19 17:31
  • 신문게재 2022-07-20 11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사본 -사진(미키)-2
'주효', '사쿠랑보'를 소개할 때 고향 소개를 간단히 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필자의 고향 '야마가타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야마가타현'은 동일본 東北(도호쿠)지방, 동해 적에 위치한다.

지형의 생김새가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되어있어, 야마가타현의 대표적인 캐릭터 '기데게로군(방문해주세요란 뜻의 사투리 )' 모양을 하고 있다.

<야마가타현의 매력①:온천>



야마가타현에는 온천지가 89군데가 있다.

대부분이 천연온천이고, 약탕이 많다.

오바나자와시에 있는 '긴잔온천'"는'은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에 나온 온천건물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일본의 옛 분위기가 물씬한 낭만적인 숙박시설이 많다.

<야마가타현의 매력②:농산물 >

'과일왕국'이란 별명을 가진 야마가타현에는 다양한 과일도 많다.

일본체리'사쿠랑보'를 시작으로 '라 .프랑스' 란 서양배, 복숭아, 수박, 포도, 멜론, 배, 사과 등 계절별로 맛있는 과일이 많다.

쌀농사도 많이 하고 있어, 대표브랜드에 '하에누키', '츠야히메' 등이 유명하다.

<야마가타현의 매력 ③:축제 >

△하나가사 축제

'하나가사 '란 이름의 빨간조화로 장식한 삿갓을 손에 들고 춤을 추면서 거리를 행진하는 축제다.

학교나 회사 등에서 신청한 단체가 각각 예쁜 의상을 입고 참가한다.

'하나가사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학교행사 등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는 춤이다.

코로나가 조금 풀린 올해는 오랜만에 8월 5~7일에 개최된다고 한다.

△日本一(일본에서 제일)의 이모니 페스티벌

야마가타현 현지인들은 가을이 되면 '이모니'란 도랑을 넣은 향토음식을 강가의 자갈밭에서 요리해서 가족끼리라든가 학교나 회사에서도 즐기는 풍습이 있다.

이 축제는 1989년부터 시작한 축제인데 6m 넘은 냄비에 포클레인을 이용해서 요리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준다.

올해는 34회를 맞이한 이모니 페스티벌은 9월 18일에 개최된다고 한다. 구로다 미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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