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음악과 김진환 학생 |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콩쿠르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출한 비디오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김진환 학생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바단조 작품 57 열정을 뛰어나게 해석해 7월 15일 최종 발표에서 마스터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김진환 학생은 매우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남다른 학과 성적과 실기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남대 교향악단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베토벤 영 뮤지션 국제 콩쿠르는 전 세계의 영 아티스트들을 위한 음악 경연 대회로, 피아노, 현악, 성악, 실내악 부문의 젊은 음악가들을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뛰어난 예술가들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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