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원탁회의에서는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적용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탁회의는 대면으로 실시되며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각 그룹마다 토론자 7명과 보조 퍼실리테이터 1명을 배치하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토론을 지원한다.
회의 순서는 정책소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룹별 토론에서는 소주제에 따라 고교학점제 운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의제 사이에는 대전교육 청렴시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시민은 누구나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탁회의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시민은 봉사활동 시간을, 공무원은 상시학습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육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훈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하여 학생,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대전고교학점제 정책을 이해하고, 수요자 맞춤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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