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양군 대치면사무소 주민센터에서 청양군 골프장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
청양군민과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설명회에선 현재 지구단위계획과 사업 일정, 향후 계획,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주민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은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달성을 위한 관광종합개발 사업으로 칠갑호 지구에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개발 중이다.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체험지를 검토 중이며, 골프장 역시 그 일환으로 대치면 주정리 일원 27홀, 131만㎡(옛 40만평)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골프장 사업 시행자인 해오름주택 관계자는 "사업을 조속 추진하기 위해 현재 매입한 토지의 면적만으로도 정규홀인 18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으나, 골프장의 코스 완성도나 개장 이후 사업성, 관광객 유치 등 원활한 이용을 위해 당초 목표인 27홀 규모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양군의 숙원 사업인 만큼 청양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관광종합 개발사업과 연계해 관광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향후 사업 예정은 일부 미매입 토지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 말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2024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 2026년 골프장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