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우승을 차지한 이한나 정지윤 박수민 선수(사진왼쪽부터) |
배재대 볼링부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볼링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 참가한 이소희(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선수가 총 901점(평균 225.3점)으로 이어 2인조에서는 길혜령(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이한나(레저스포츠학과 3학년)선수가 총 1641점(평균 205.1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인조 경기에서도 배재대 여자 볼링팀의 독주는 계속됐다. 정지윤(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이한나, 박수민(레저스포츠학과 2학년) 선수가 총 2500점(평균 208.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종합에서도 이한나 선수가 경기기간 중 총 3321점(평균 207.6점)을 기록하여 팀의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는데 이한나 선수는 2인조, 3인조, 개인종합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남자부의 선전도 계속됐다. 3인조에 참가한 이원희(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지승완(레저스포츠학과 2학년), 유창현(신소재공학과 1학년) 선수가 총 2433점(평균 202.8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배재대는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금메달 4개를 포함 총 5개의 메달 획득으로 대학의 위상을 드높인 볼링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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