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야구부 협약식 모습. |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학 야구부 창단을 위한 기본토대 마련, 지역 내 우수 야구선수 자원의 선발과 육성, 대덕대 야구부의 선수 육성과 지원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창단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준비 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대덕대는 다음 달 야구부 감독을 공개 채용한 뒤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를 선발해 오는 11월쯤 대학야구부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교내에 400평 규모의 실내 야구연습장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야구부 창단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여자축구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덕대는 야구부 창단으로 지역의 초중고 엘리트 야구선수의 기량발전과 스포츠 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대 야구부 창단준비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재열 총장 직무대리는 "야구부 창단과 함께 고교 야구선수들을 받아들여 우수선수로 육성하겠으며, 한화이글스 야구팬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대는 차질 없이 야구부를 창단하고, 2023학년도부터 야구선수를 신입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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