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진로 고민 큰 도움" 한남대 맞춤형 기업탐방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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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진로 고민 큰 도움" 한남대 맞춤형 기업탐방 호응

5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대전.세종.충청지역서
올해 1학기 7개 학과 교수 14명, 학생 132명 참여

  • 승인 2022-07-12 16:23
  • 신문게재 2022-07-13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경영정보학과 기업탐방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이 기업탐방 행사에 참여한 모습. <한남대 제공>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학과 맞춤형 교수·학생 기업탐방'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한남대에 따르면 5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학과별 맞춤형 기업 탐방을 진행한 결과, 7개 학과에서 교수 14명, 학생 132명이 참여했다.

호텔항공경영학과는 한화리조트를, 경영정보학과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인 ㈜플랜아이, 의류학과는 소방방재 전문의류를 제작하는 ㈜전우, 문헌정보학과는 증평기록관, 프랑스어문학과는 디엔에프를 각각 방문했다.

또 정치언론학과와 기독교학과 학생들은 각각 지역 신문사와 기독교 방송사를 교수들과 함께 탐방했다.



학생들은 전공 관련 기업을 방문해 기업 소개와 채용설명회에 참여하고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현직 멘토와 소통의 시간을 나누며 전공 관련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탐방을 통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진로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수들도 기업 방문을 통해 최신의 실무 트렌드를 확인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취업 지도의 기회를 제공받았다는 반응이다.

김보일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수업시간에 기록관을 자료로만 보는 것보다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과 함께 증평기록관을 방문한 것이 취업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기업발굴 및 매칭,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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