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토픽 수업을 하고 있는 한국어 강사 엄현숙입니다.
2015년도부터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어떤 수업을 맡고 계신가요?
현재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토픽2 듣기 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토픽은 무엇인가요?
토픽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고 평가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국내 대학에 입학하거나 공공기관(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취업하려고 할 때 필요한 시험입니다. 또 초급뿐만 아니라 중·고급 수준의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학습자에게도 유용한 자료입니다.
-토픽은 어디에 도움이 되는 수업인가요?
대부분의 한국어 수업 과정이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수업이어서 뉴스나 신문에 나오는 어려운 어휘나 문장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토픽을 공부하게 되면 뉴스나 신문의 내용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토픽 시험 문제로 출제되는 지문들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토픽을 공부할 때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토픽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상황이든 정보 전달의 상황이든 의견을 주장하는 상황이든 무슨 내용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그 내용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어휘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는 반드시 찾아서 확인하고 외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토픽을 공부하는 결혼이민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먼저 여러분들이 토픽을 공부하려고 결심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토픽을 공부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모두 어떤 특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토픽 공부를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토픽 영역별로 선생님들이 계시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목적한 바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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