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결혼 이민자도 기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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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다문화]결혼 이민자도 기자가 될 수 있을까?

다문화명예기자단, 진정한 기자로 성장 기대

  • 승인 2022-07-11 10:27
  • 신문게재 2022-07-11 11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진(결혼이민자도 기자가 될 수 있을까)1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신문 기자 취재 활동 사진
사진(결혼이민자도 기자가 될 수 있을까)2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신문 기자 취재 활동 사진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다문화신문발간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명예기자단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일본 등 6개국 12명의 결혼이민자가 명예기자단 자조모임 활동에 참여해 월 1회 '중도일보-다문화신문'의 지면을 채워 나간다.

결혼 이민자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한 명예기자단 자조모임은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아 취재와 기사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명예기자들을 위해 현직 기자들의 재능기부로 기사작성, 사진촬영, 취재 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기자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기사 검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통해 아직은 기승전결을 갖춘 기사 작성은 어렵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기자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올해 자조모임에서 '미니인터뷰'라는 주제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를 인터뷰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전 준비부터 인터뷰 촬영까지 기자단원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명예기자단원 가나○○(일본)는 "아직 많이 서툴지만 단원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지식도 많고 보람도 있으며 기사를 직접 쓰면서 한국어 실력이 늘어 자기발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가족센터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 신문 기사 작성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서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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