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취학준비 학습지원생 추가모집

취학준비학습지원

보령시가족센터(센터장 양수정)는 지난달 20일부터 다문화가족자녀에게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과 초등저학년 자녀들에게 한글과 수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학습지원은 한국어가 미숙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녀들의 한국어 습득에 지장이 생기며 학업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 2회 2시간 6~7세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개강했다.

강사는 다문화가족자녀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읽어주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어주며 관심을 가짐으로써 즐겁게 한국어를 익히고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서투른 한국어로 가르쳐주고 싶어도 못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학교에서 문화의 차이를 이해 못하고 편견 속에 받은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어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은 학습에도 관심을 보이지만 보령시가족센터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추가적으로 미취학 자녀(6~7세)와 초등학교 1~3학년 다문화자녀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 문의 보령시가족센터(041-936-8506)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