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링, 청양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
대전국토청과 충남 청양군(국도 36호선)·충북 영동군(국도 19호선)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스마트쉼터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스마트쉼터는 해당 지역과 연계·공유로 이동성·접근성·안전성뿐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제공 등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국토청은 실무협의회 운영총괄, 설계·시공관리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고, 두 지자체(청양·영동군)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역사·문화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관 등을 설계·시공하고, 복합쉼터 구축·운영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총사업비는 약 80억 원으로, 면적 2만701㎡ 부지에 구축된다. 준공은 2023년 12월이다.
쉼터가 조성되면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사업(영동군), 보령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서해안 관광 교두보(청양군) 역할 등으로 증가하는 국도 이용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복합쉼터 내 지역 특산품 판매시설과 VR 홍보체험관, 난계국악 청음 공간 등 조성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편익제공,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수 대전국토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전청-청양군-영동군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국도운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융·복합의 다양한 가치를 수행하는 스마트 쉼터를 차질 없이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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