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월에 종료된 연차 추진실적 및 성과지표 달성 여부와 추진계획에 대해 4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DSC 지역혁신플랫폼 등 3개 플랫폼은 우수, 1개 플랫폼은 보통의 평가를 받았다.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타·시도 플랫폼보다 1년 늦게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 지자체, 대학, 기업 및 혁신기관 등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DSC 공유대학 운영 및 공동캠퍼스(내포신도시 및 세종시)의 온·오프라인 구축 계획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ICT(정보통신기술) 등 2대 핵심분야에서 참여대학, 지자체, 기업 간의 협업전략과 운영체계 구축, 추진 절차 및 성과 관리 시스템, 협업 실적 초과 달성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 역시 우수 등급 달성에 한 몫 했다.
이번 성과 달성을 통해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기존 사업비에 9억 1400만원이 증액돼 2차년도에는 총 695억4000만원(국비 486억 7800만원, 지방비 208억 6200만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학민 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순천향대 교수)은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충청권 미래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플랫폼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자체 및 기업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선순환체계 구축 등 지역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지방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모빌리티산업 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 ▲미래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 간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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