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권 무더위 속 소나기…대전 낮 최고 34도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5일)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충청권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 부여 33도, 세종과 천안, 태안이 32도 등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이상으로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강수량은 전국 내륙 5~60mm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