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이 가득한 나라로서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 4곳이 있다.
바로 렝공 계곡, 말라카와 페낭, 구눙 물루 국립공원 그리고 키나발루 공원이다.
렝공 계곡은 말레이시아 페각에 있고 2012년 6월 30일 선정됐다.
이 유적지에는 두 개의 고고학적 유적지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긴 문화 서열 중의 하나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구석기시대, 선석기시대 그리고 금속시대의 해골, 동굴 그림, 무기 그리고 도자기 등의 유적들이 있다.
뿐만아니라 1만살 넘은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인체골격 '페락맨'은 여기의 있는 동굴 중 하나에서 발견됐다.
말라카와 조지타운(페낭)은 2008년에 선정됐다.
이 두 곳은 500년간의 무역과 문화교류의 유산, 식민지시대의 건물과 고풍스러운 상점들로 가득 차 있다.
말라카 술탄국의 마을인 말라카는 16세기 초에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았다.
조지타운은 말라카와 달리 18세기 말에 대영제국에 의해 형성되었다. 역사와 문화 가득한 곳이 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 대표적인 음식도 이 두 곳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에 선정된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사라왁에 위치해 장관을 이루는 자연경관이다.
이곳은 무성한 열대우림, 109종의 야자, 극적인 석회암지형, 다양한 야생동물 그리고 150만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사라와챔버'는 주름입술자유꼬리박쥐와 동굴금사연 등 수많은 박쥐와 새들이 서식하고있다.
키나발루공원은 사바의 상징적인 키나발루 산이 위치한 곳이고 5000종 이상의 식물과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의 시직지인 만큼 풍부한 동식물이 있다.
이공원은 1964년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립공원이고 2000년 12월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이다.황미운 명예기자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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