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4곳

  • 다문화신문
  • 천안

[천안 다문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4곳

  • 승인 2022-07-03 16:25
  • 신문게재 2022-07-04 11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유네스코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유산이다.

말레이시아는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이 가득한 나라로서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 4곳이 있다.

바로 렝공 계곡, 말라카와 페낭, 구눙 물루 국립공원 그리고 키나발루 공원이다.

렝공 계곡은 말레이시아 페각에 있고 2012년 6월 30일 선정됐다.



이 유적지에는 두 개의 고고학적 유적지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긴 문화 서열 중의 하나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구석기시대, 선석기시대 그리고 금속시대의 해골, 동굴 그림, 무기 그리고 도자기 등의 유적들이 있다.

뿐만아니라 1만살 넘은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인체골격 '페락맨'은 여기의 있는 동굴 중 하나에서 발견됐다.

말라카와 조지타운(페낭)은 2008년에 선정됐다.

이 두 곳은 500년간의 무역과 문화교류의 유산, 식민지시대의 건물과 고풍스러운 상점들로 가득 차 있다.

말라카 술탄국의 마을인 말라카는 16세기 초에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았다.

조지타운은 말라카와 달리 18세기 말에 대영제국에 의해 형성되었다. 역사와 문화 가득한 곳이 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 대표적인 음식도 이 두 곳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에 선정된 구눙 물루 국립공원은 사라왁에 위치해 장관을 이루는 자연경관이다.

이곳은 무성한 열대우림, 109종의 야자, 극적인 석회암지형, 다양한 야생동물 그리고 150만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사라와챔버'는 주름입술자유꼬리박쥐와 동굴금사연 등 수많은 박쥐와 새들이 서식하고있다.

키나발루공원은 사바의 상징적인 키나발루 산이 위치한 곳이고 5000종 이상의 식물과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의 시직지인 만큼 풍부한 동식물이 있다.

이공원은 1964년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립공원이고 2000년 12월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이다.황미운 명예기자 (말레이시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