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만두를 먹는 것은 '원보장복'이라는 뜻이 있는데 만두의 모양이 원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만두의 가장 큰 장점은 주식이자 부식이며 육류도 있고 채소도 있다. 밀가루로 만든 껍질은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량 원소를 함유하고 있다. 채소에 배추, 회향, 부추 등 비타민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기소는생선, 새우, 돼지고기, 소, 양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소에 버섯, 다시마, 흑목이버섯, 파, 생강 등을 넣으면 영양이 더욱 풍부해진다고 한다. 만두소는 보통 잘게 다져서 소화가 잘된다.
만두피에 굵은 곡물면, 예를 들면 콩국수, 쌀국수, 흑미면을 넣으면 건강해진다. 만두소로 말하자면 고기와 채소, 버섯이 가장 합리적인 조합이다. 고기는 3분의 1의 비례와 7분의 1의 마른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 밖에 기름에 지지는 방법에 비해 찌거나 삶거나 물에 지지는 등 조리법은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기 어렵고 영양소의 손실도 적다고 한다.
중복에는 면, 뜨거운 국수 한 그릇을 먹으면 몸에 땀이 나고 체내의 습기와 더위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국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가 자주 먹는 것은 탕면, 예를 들어 토마토 계란 면, 홍소 소고기 국수 등이다. 탕과 함께 먹을 수 있지만 탕에는 소금이 보편적으로 함유되어 있어 적게 먹어야 한다. 건면은 면을 말려서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것으로 냉면, 자장면 등과 같이 찬물에 면을 두 번 헹구면 일부 비타민과 칼슘이 물에 녹아 영양이 유실되기 쉽다고 한다. 볶음면은 삶은 국수에 양념을 넣고 볶는데 이런 방법은 보통 기름이 많아서 자주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뜸을 들이고 각종 양념을 볶은 후 국수에 물을 넣고 뜸을 들이면 영양 손질이 적다.
많은 사람이 면을 먹는 것은 항상 국수가 많고 반찬이 적기 때문에 영양 균형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오이, 무, 시금치, 토마토, 버섯 등을 많이 넣는 것이 좋다. 콩나물, 삶은 콩, 대나무, 두부 등 콩 제품도 추가할 수 있다.
말복에는 달걀을 부친다. 말복에 접어들면서 힘든 복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해 간단하고 편리한 밀전병이 인기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떡 노점 계란은 방법이 간단하다. 밀가루 반죽을 솥에 뿌려 떡을 만들고, 열을 받아 고르게 모양을 낼 때, 노점한 계란을 신속하게 떡 위에 붓는다고 한다. 그러나 밀전병은 면의 영양을 제외하고는 다른 영양소가 심각하게 부족해 계란을 넣어도 음식 다양화와 영양 균형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밀전병을 먹을 때 장조림 몇 조각을 썰고 두부를 채울 수 있고 오이채, 당근채 등 채소를 넣고 제철 나물을 넣는 것도 좋다고 한다. 여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이 무성한 말 비름은 굵은 섬유질과 칼슘, 인, 철 등 여러 가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뿌리를 깨끗이 씻고 물을 뿌린 후 잘게 썰면 좋다고 한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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